2010년 12월 16일 목요일

팝핀현준, 예비신부에 감동 프러포즈

팝핀현준(왼쪽)과 여자친구 박애리씨 ⓒ양동욱 인턴기자

최근 결혼을 발표한 '힙합계의 악동' 팝핀현준(본명 남현준, 31)이 예비 신부에게 깜짝 프러포즈 이벤트로 감동을 선사했다.
팝핀현준은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 KT&G상상마당에서 '펀!타스틱 라이브(FUN! Tastic Live)'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가졌다.
약 1시간30분에 걸친 공연 말미에 팝핀현준은 교제 중인 국악인 여자친구 박애리씨(33)를 소개하며 "오늘 특별한 자리에 여러 친구들이 도와줘 기쁘고 행복한데 정식으로 소개할 분이 있다. 와이프가 될 사람이다. 사실 춤을 추니까 누나한테 좀 더 특별하게 하기 위해 노래를 준비했다"며 감동의 세레나데를 선사했다.
팝핀현준은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넨 뒤 "사랑하는 애리야, 결혼해 주세요"라고 사랑을 고백했고 박애리씨는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승낙한 박애리씨와 팝핀현준은 입맞춤으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며 아름다운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MC로 나선 개그맨 이동엽의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예비 신랑, 신부는 무려 5초간 뽀뽀를 하는 모습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팝핀현준은 조관우, 허니패밀리, 권우유밴드와 함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역동적 공연을 선사해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었다. 특히 그는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하늘이 안준 5cm'를 선보여 팬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한편 팝핀현준은 2007년 '사자후'로 데뷔했으며, 뛰어난 춤 실력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영화 '플라이대디',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등에 출연했다. 

가수 양파, 3년 8개월 만에 복귀 '워밍업'

가수 양파가 오랜만에 음악팬과 만난다.

양파는 오는 25일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성듀오 다비치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지난 앨범 활동 이후 3년여만의 무대다.

양파의 소속사는 “요즘 새 앨범 작업이 막바지 단계로 들어가 정신 없이 보내고 있지만 다비치가 ‘평소 존경하는 선배’라며 직접 출연 요청을 해 흔쾌히 승낙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양파 외에도 같은 소속사 가수인 티아라, 남녀공학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수, ‘소송 논란’ 서태지에게 큰 절 ‘왜?’


“2001년 저작권 관련 소송 벌였던 서태지로부터 조언 들어 힘 됐다” 고백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차연 기자] 

패러디 가수로 유명한 이재수가 서태지에게 큰 절을 올려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밴드 활동을 시작한 이재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E!TV ‘탁재훈의 스타일’에서 서태지에게 큰 절을 올리며 감사 인사를 했다. 지난 2001년 ‘컴백홈’을 패러디하며 서태지와 소송까지 벌였던 만큼 이재수의 큰 절은 당시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01년 당시 이재수는 엽기적인 콘셉트의 패러디 곡으로 화제를 모으던 중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파격적으로 패러디했다. 이에 서태지는 이재수를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하며 이재수와의 악연을 맺게 됐다.

1차 재판이 끝난 뒤 서태지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가요 패러디라는 코미디 장르를 개척했던 이재수에게 당시 사건은 큰 상처로 남았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난 뒤 이재수는 ‘탁재훈의 스타일’에서 서태지와의 악연을 풀어보겠다며 서태지에게 큰절을 했다. 이재수는 2001년 당시 서태지로부터 “패러디가 아닌 창작의 좋은 음악으로 다시 거듭나길 바란다”는 조언을 들었다며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13인조 밴드활동을 시작한 이재수는 이날 방송을 통해 “콘서트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시원, '아이콘'서 수준급 드럼실력 공개 '화제'




[OSEN=이지영 기자] 최시원이 MBC 라이브 음악프로그램 '아름다운 이들을 위한 콘서트'(아이콘)에서 수준급의 드럼실력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진행된 녹화에서 MC인 최시원이 직접 머라이어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수준급의 드럼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최시원은 이날 크리스마스 특집 공연을 위해 며칠 동안 밤을 새워 드럼 연습에 매진했다는 관계자의 후문. 또한 여자 MC인 최현정 아나운서도 실로폰과 키보드 연주를 선보여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두 MC 최시원과 최현정 아나운서의 라이브 반주에 맞춰 아이유, 린, 임정희, 지선, 다비치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가 화음을 맞춰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럴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크리스마스 특집 공연에는 SG워너비와 다비치가 함께 들려주는 'Must Have Love'와 최초로 공개되는 린 캐럴 앨범 수록곡들, 그리고 정엽의 'This Christmas' 임정희가 들려주는 재즈풍의 'The Christmas Song' 등 실력 있는 가수들의 크리스마스 선물과도 같은 다양한 캐럴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의 무대는 오는 18일 '아이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케이티 페리, 2집서 3곡 美빌보드 1위 ‘11년 만의 대기록’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차연 기자]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한 앨범에서 3곡을 빌보드 1위에 올리는 대기록을 세웠다.

케이티 페리의 유통사인 워너뮤직은 16일 케이티 페리의 2집 ‘틴에이지 드림’(TEENAGE DREAM) 수록곡 ‘CALIFORNIA GURLS’, ‘TEENAGE DREAM’, ‘FIREWORK’ 등 3곡이 모두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랐다며 “이는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11년 만의 대기록”이라 밝혔다.

특히 이 앨범은 발매 직후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올랐으며 국내에서도 골드레코드를 기록하고 있다. 2011년 그래미 어워드의 ‘올해의 앨범’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아울러 케이티 페리의 이번 앨범은 전세계적으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는 물론 영국을 포함한 유럽 대부분의 국가와 일본, 홍콩, 싱가폴 등 아시아 전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내년 초 유럽을 시작으로 'California Dreams 2011 World Tour'에 나설 예정이다.

김주혁-김선아, 영화 '투혼' 男女주연 물망




[OSEN=조경이 기자] 배우 김주혁과 김선아가 영화 ‘투혼’에 남녀 주연으로 물망에 올라 함께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투혼’은 한 때는 잘나가는 프로야구 투수가 내리막길을 걷게 되고 2군까지 떨어지게 되면서 그 동안 방치해 뒀던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오만했던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좀더 성숙한 한 인간으로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극중에서 김주혁은 실력은 좋지만 성질은 더럽고 방탕한 생활로 2군에 떨어진 투수 역할을, 김선아는 한때 그를 사랑해 결혼까지 했지만 이후 삐걱거리는 가정을 홀로 지켜가며 아이들을 돌보는 억척스러운 아내로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김주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적과의 동침’의 촬영이 최근에 끝나서 현재 잠시 휴식을 갖고 있다. 여러 작품의 제의가 있어서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선아의 소속사 역시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영화 ‘투혼’(제작 감독의 집)은 ‘주유소 습격사건’ ‘광복절 특사’ ‘신라의 달밤’ 등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내년 초에 촬영에 돌입한다. 

김장훈 “제가 10억 공개기부 한 이유…”

[한겨레] “재단비리 보면서 무기력한 저를 채찍질하고 싶었다” 밝혀

“조금 손가락질을 당하더라도 주변을 좀 더 따뜻하게 할 수 있다면…”


 연평도 포격, 날치기, 구제역, 조류독감, 수퍼인플루엔자 등 뒤숭숭해서 더 추운 겨울이다. 수은주는 영하 10도 아래로 툭 떨어졌다. 사람들의 마음은 그보다 훨씬 얼어붙었다. 세상을 사랑으로 구원하러 당신의 목숨을 버린 예수님이 오신 날, 크리스마스가 열흘도 남지 않았지만 세상은 너무나 춥다. 따스함이 그립다.

 김장훈이 ‘오지게’추운 겨울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불씨를 지폈다. 기부 총액이 100억 원이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져 ‘기부천사’로 불리는 김장훈. 억지로 숨기지 않지만 부러 드러내지 않는 그가 올 연말에 자신의 ‘선행’을 당당히 공개했다. 김장훈은 14일 소속사인 공연세상을 통해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장애아동전문병원 건립기금, 반크와 카이스트 등에 각각 2억 원,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와 경희대 고지도박물관에 각각 1억원씩 모두 10억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개신교 신자로 ‘남모른’ 선행이 더 많았던 그다. 많은 이들이 김장훈의 ‘이상한’행동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김장훈은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제가 공개 기부를 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최근 10억원의 기부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적었다. 목적은 단순했다. 다른 이들의 기부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였다. 

 그는 “바보가 아닌담에야 저도 알수있는게‘너무 티를 낸다,왼손이 하는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지등등 늘 그렇듯 일각의 충고도 생각합니다”라며 ‘선행’을 스스로 떠벌릴 때 당할 수 있는 주위의 비판을 알고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제가 기부를 한다고 할 때 이미 하던 분들이 안 할 확률은 없다고 볼 때, 안하던 누군가가 물들어서 할수 있는 확률만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그게 단 한명이라 하더라도..”라고 기부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비리로 기부가 크게 줄어들어 복지 시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라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한 명이라도 기부자가 늘어나기를 바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장훈은 기부 공개에 따른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 대해서도 “인격적으로 떨어진다 등의 충고도 생각하지만 사람들의 생각속에 제 인격의 높고 낮음은 그리 중요하지 않으며 제가 낮은걸 먼저 알기에 사람들의 낮춤이 그리 와닿지 않습니다”라고 담담하게 적었다. 대신 그는 연예인들의 기부는 널리 알려야한다는 의견도 밝혔다. 그는 “제가 10억을 기부하든 100억을 기부하든 그게 세상을 크게 바꿀꺼라고 생각지 않습니다”라고 겸손해 하면서도 그럼에도 “조금 손가락질을 당하더라도 주변을 좀 더 따뜻하게 할수있다면 감수하고 알리는게 더 인격적”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11월 말쯤으로 예정했던 기부를 12월 들어서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제 공연이 매진됐고 앨범활동이 끝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어디가서 갓끈도 매지 말랬다고 혹시라도 활동과 연관이 생기는게 싫었다”며 “가수로써의 일은 그대로 진검승부하고 싶어서요”라고 적었다.

 최근 일부 사회복지재단의 비리와 책임 회피에만 급급한 관련 공무원을 정면으로 비난했던 그는 이번 글에서도 복지 관련 기관의 비리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비리가 터지기 전에 이미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오던 곳의 재단비리를 봤다”며 “어떤 어른들이 정말 쳐죽이고 싶을 만큼 밉“다고도 밝혔다. 그럼에도 그는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지 재단을 위해 기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런 아픈 일들도 결국 우리에게 교훈으로 남아서 더 큰 사랑의 시대가 오리라고 소망한다”는 말로 글을 끝맺었다. 

지디-탑 유닛, 과연 '무릎팍 도사' 출연할까




[OSEN=이명주 기자] 인기 남성 그룹 빅뱅의 지 드래곤과 탑이 성공적으로 유닛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이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지 드래곤-탑은 첫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14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이례적으로 예능 프로그램 출연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예능 및 방송 출연을 자제해왔던 두 사람이지만 앨범 홍보와 2년 간 빅뱅을 기다려왔던 팬들을 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 

이날 열린 ‘월드 프리미어’에서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방송 출연 계획이 있나’는 질문을 받은 두 사람은 “이번 앨범이 중요한 만큼 예능 프로그램이든 라디오든 찾아뵐 예정이니까 기대해 달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의 예능 출연 소식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까닭은 대성, 승리 등 다른 빅뱅 멤버들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으로 입담을 과시했던 데에 반해 두 사람의 경우 솔로 활동 및 영화 촬영에만 집중해왔기 때문. 이런 이유로 이번 예능 출연 실현 여부에 모두가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지 드래곤과 탑이 어떤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게 될 지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방송가 일각에서는  MBC ‘무릎팍 도사’와 SBS ‘강심장’ 출연 확률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약 두 사람이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출연을 강행한다면 이는 방송가 전체에 커다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역 아이돌로서는 처음으로 해당 프로그램에 단독 출연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고백’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 특성상 그동안 ‘무릎팍 도사’에는 아이돌 대신 한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아 온 이들이 주로 출연했다. 물론 원더걸스가 박진영과 함께 출연했던 전례가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보다 박진영에 무게중심이 더 쏠리는 분위기였다.

지 드래곤과 탑이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자신들에 얽힌 못 다한 이야기들을 쏟아내는 자리를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빅뱅은 지 드래곤과 탑의 유닛을 시작으로 내년 1월에는 승리의 솔로 싱글, 2월에는 2년 만에 국내 컴백 앨범을 발표하며 긴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춘불패', 농사지은 '작쌀' 기부..끝까지 훈훈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 멤버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과 수익금을 기부,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청춘불패' 멤버들은 최근 자신들이 지난 1년간 농사 지어 얻은 수익금과 직접 농사지은 쌀을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 기부했다.
제작진은 "서툰 농사일에 친환경 먹을거리를 위해 무농약으로 농사를 지어 수익금은 많진 않지만 7명 멤버와 땀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뜻 깊은 일을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또 그동안 부족한 일손을 도우러 멀리 강원도까지 달려와 준 많은 고마운 사람들에게도 쌀을 전했다.
멤버들의 농사일을 돕고자 자원했던 아이돌촌 체험단에게는 멤버들이 직접 쌀을 배달하기도 했다.
차로 4시간을 달려 충북 보은에 있는 영농후계자들 '트랙터포머'에게 쌀을 배달하기도 하고, 연세대학교에도 지게에 쌀을 싣고 찾아가 캠퍼스를 누비며 건축 봉사동아리 멤버들 직접 찾아 쌀을 전하며 즐거움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프레지던트'측, "성민, 첫 정극인데도 대본 이해 빨라"




[OSEN=윤가이 기자] '분노의 주먹' 성민, 아버지 최수종에게 맞서나?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극 ‘프레지던트’(극본 손영목, 정현민, 손지혜 연출 김형일/제작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분노의 주먹’을 불끈 쥔 사진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성민은 ‘프레지던트’에서 대통령이 되기 위해 당내 대권 주자 경선 출마를 선언한 장일준(최수종)의 장남 장성민 역으로 등장한다. 첫 회에서는 부모님을 위해 은혼식 파티를 준비하고 아버지의 출마를 지지하는 아들로 등장, ‘엄친아’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그러나 오늘(16일) 2회 방송분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선거에 자녀가 개입해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것을 우려한 장일준이 아들의 선거운동 참여를 만류하기 때문. 아버지에게 장남의 역할을 보여주고 싶은 장성민은 상대 후보를 공격할 수 있는 정보까지 조사하는 등 열의를 보이지만 그것마저도 거부당하고 만다. 

이에 어머니 조소희(하희라)에게 “아버지는 나의 의견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리며, “꼭 실력으로 인정받고 말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성민은 바르고 단정한 미소년의 가수 이미지와는 반대로 소위 ‘잘 나가는’ 강인한 아버지에 대한 열등감을 가진 유약한 인물을 연기함으로써 ‘연기자’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제작사 필림이지 엔터테인먼트의 고영조 총괄프로듀서는 “성민은 정극 드라마 출연이 처음인데도 극중 배역과 대본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 또한 선배 연기자들에게 이해할 때까지 연기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등 이번 드라마에 대한 열의와 애정이 대단하다”고 밝혀 성민의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지난 ‘프레지던트’는 15일 첫 방송 이후 “최수종의 연기는 역시 명불허전! 장일준의 매력에 빠져들 것 같다”, “하희라씨와의 부부 연기가 흥미롭고 실감난다”,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로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극중 장일준 저격을 놓고 해당 시청자 게시판에는 벌써부터 “부인 조소희가 비자금 의혹을 무마시키기 위해 저격수를 고용한 것 아니냐”, “상대 진영의 정치적 술수인 것 같다”는 설전이 벌어지는 등 관심을 얻고 있다. 

'엄친아' 이상윤, '짝패'로 사극 첫 도전...천정명-한지혜와 호흡




[OSEN=이지영 기자] MBC 수목극 '즐거운 나의집'에서 육감적인 형사 강신우를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상윤이 MBC 새 월화극 '짝패'에 출연한다.
 
'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방송되는 '짝패'는 같은날 태어나 운명이 바뀐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남녀주인공으로 이미 천정명, 한지혜가 낙점된 상태다.
 
이상윤은 극중 기동 역을 맡아 천정명과 운명이 바뀐 남자를 연기하며, 한지혜를 두고 라이벌 관계에 놓일 예정이다.
 
이상윤 소속사는 OSEN과의 통화에서 "이번에 '짝패'에 캐스팅됐다"며 "이상윤은 첫 사극 도전을 앞두고 따로 연기 수업을 받고 있다. 새로운 작품에 임하는 각오가 대단하다"고 캐스팅 사실을 확인해줬다.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착한남자를 연기했던 이상윤은 연이어 '즐거운 나의집'에 출연, 거친 형사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호평받고 있다. 또한 이번 '짝패'까지 올해에만 3작품에 캐스팅되며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마이클 잭슨 새 앨범에 한국말? "여보세요"




[OSEN=최나영 기자] 故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마이클 (MICHAEL)'에 한국말이 삽입 돼 있다고 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4일에 발매된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중 화제가 되고 있는 곡은 앨범의 4번 트랙인 “(I Like) The Way You Love Me”이다. 
 
이 곡은 잭슨이 곡에 대한 영감이 떠오른 것을 전화로 설명한 전화 통화 녹음의 일부가 인트로로 사용됐는데, 전화 통화가 끝날 무렵인 20초 부근에서 잭슨이 “여보세요?”라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한 네티즌의 발견으로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된 이 곡은 원래 2004년에 마이클 잭슨이 'The Ultimate Collection' 앨범에 작업하던 중 초기에 데모로 수록된 곡으로 이번 새 앨범을 통해 공개됐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새 앨범 'MICHAEL'은 발매와 동시에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주요 음반 차트를 석권하며 팝의 황제로서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단독]영화배우 정찬 신종플루 확진 판정

최근 고열로 병원을 찾았던 영화배우 정찬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송정헌기자 songs@sportschosun.com

[단독]영화배우 정찬이 신종플루(인플루엔자 A)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종플루 의심환자로 분류돼 신종플루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정찬이 결국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찬은 지난 12일 집에서 갑작스런 고열로 서울 신월동 메디힐병원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고 돌아왔다. 다음날 다시 고열에 시달려 병원을 찾은 정찬은 신종플루 검사를 했고, 의사의 권유에 따라 스케줄을 비우고 휴식을 취해왔다. 

정찬 측근은 "정찬이 의심환자로 분류되면서 신종플루 약을 꾸준히 복용해 건강에 특별히 문제가 있진 않다. 다만 확진판정을 받은 만큼 더욱 조심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17일 서울 상암CGV에서 열릴 서울독립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김혜나와 함께 나설 예정이었던 정찬은 의심환자로 분류되면서 불가피하게 연극배우 박혁권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또 현재 출연 중인 드라마 '웃어요 엄마'(SBS) '폭풍의 연인'(MBC) 촬영도 제작진의 배려로 잠시 중단한 상태였다.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앞으로의 촬영에 불가피하게 지장을 줄 수밖에 없게 됐다. 

산타나, 내년 3월 내한공연 연다




[OSEN=이정아 기자]라틴 록의 거장, 그룹 산타나(SANTANA)가 2011년 3월 9일 오후 8시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카를로스 산타나를 주축으로 결성된 록 밴드 산타나는 1966년 데뷔 후 지금까지 솔로와 그룹의 이름으로 28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해 1억장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199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공연자 부문에 입성했으며 10번의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했다.  

1969년 우드스탁에 참가해 이름을 알린 산타나는 같은 해 동명의 데뷔 앨범 'SANTANA'를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정열적인 기타연주와 원색적인 리듬으로 전세계 음악시장을 점령한 이들은 1999년 발매된 'Supernatural'로 왕성한 창작력을 지닌 현재진행형 거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 앨범은 현재까지 25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산타나의 대표 작품이며 발표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에 1위를 차지했다. 
 
이 공연을 주최하는 관계자는 “1996년 5월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을 가득 메운 첫 내한공연의 감동을 잊지 못하고 꼭 서울을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공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김승우, ‘아테나’ 3회 전격 등장…‘미친 존재감’ 재현하나


‘아이리스’ 스핀오프 시리즈 ‘아테나’에 깜짝 출연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차연 기자] 

배우 김승우가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 3회에 등장,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승우는 지난해 ‘아이리스’에서 박철영 역으로 출연해 ‘미친 존재감’이라는 단어를 유행시키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아이리스’의 스핀 오프 시리즈인 ‘아테나: 전쟁의 여신’ 3회에 박철영 역으로 다시 등장해 다시 한 번 ‘미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승우는 ‘아테나’ 3회에서 급파된 북한 특사 자격으로 대한민국에 급파돼 신에너지 개발의 핵심 인물 ‘김명국 박사’를 둘러싸고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우는 대한민국에 선전포고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김승우가 연기하는 박철영은 이날 방송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을 만나 ‘김명국 박사’를 차지하려는 세계 열강들과 대한민국을 상대로 전면전을 선포하게 된다.

특히 김승우는 미국 첩보원으로 열연 중인 차승원과 선굵은 카리스마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첫 방송된 ‘아테나’는 뉴질랜드, 이탈리아, 일본 등 5개국에 걸친 해외 로케이션 촬영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아테나’는 첫 방송에서부터 20%가 넘는 시청률을 올리며 ‘자이언트’에 이은 월화극 최강자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소녀시대, 유튜브 많이본 동영상 1,2위 석권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오(Oh!)' 뮤직비디오가 올해 국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으로 선정됐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소녀시대는 유튜브가 '유튜브 Rewind 2010년 결산 채널'(www.youtube.com/theyearinreview)을 통해 발표한 '2010 가장 많이 본 동영상 톱 10' 국내 차트에서 '오!' 뮤직비디오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런 데빌 런(Run Devil Run)' 뮤직비디오가 2위, '훗(Hoot)' 뮤직비디오가 9위, '오!'의 댄스 버전 영상이 10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소녀시대의 동영상은 해외 유튜브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홍콩에서는 '오!'가 '2010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차트 6위에 올랐고, 대만에서는 '오!' 가 '2010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런 데빌 런'이 3위에 랭크됐다. 

또 일본 유튜브에서도 '오!'가 '2010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차트 9위에 올랐다.

'대상 유력후보' 이범수 SBS '연기대상' MC 확정


배우 이범수가 '2010 SBS 연기대상' MC로 최종 확정됐다.
복수의 관계자는 16일 "이범수가 오는 31일 진행되는 '2010 SBS 연기대상' MC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이범수의 경우, 지난 7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주연으로 올해 연기대상 유력 후보이기도 하다. '자이언트'는 마지막 회 시청률이 40%를 넘은 드라마로 SBS에 기여도가 높은 작품. 이에 주인공 성모 역의 이범수와 함께 악역 조필연 역으로 열연한 배우 정보석도 연기대상 유력 후보로 거론 되고 있다.
결국 이범수가 진행도 하고 상도 받는 그림이 나올 가능성도 높다.
한편 '2010 연기대상' 측은 이범수 외에도 2명의 MC들을 놓고 최종 확정을 앞두고 있다. 

한지혜 "결혼은 인생의 터닝 포인트"

한지혜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한지혜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진솔하게 밝혔다.
한지혜는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푸른 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결혼의 삶과 꿈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날 결혼생활에 대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꼽을 수 있다"며 "또래의 연기자들이 갖지 못한 경험을 하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작가로 데뷔하기도 그는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첫 번째 책이 스스로에게 좀 부끄러운 면이 있었다"며 "좋은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푸른 밤 정엽입니다' 김정은을 시작으로 이민정, 이하늬, 최강희 한지혜 등이 출연해 여배우들의 숨겨진 뒷얘기를 공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한지혜는 내년 초 방송되는 MBC 새 월화극 '짝패'(극본 김운경·연출 임태우)의 출연할 예정이다. 

이수만 SM 주식 50만주 처분…시가 78억원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이자 최대주주인 이수만씨가 보유 지분 일부를 처분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50만주를 주당 1만5671원에 처분했다. 매각 가격은 전날 종가 1만6850원 대비 7% 정도 낮은 수준으로 시가 78억3550만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이씨의 보유 주식은 454만1465주에서 404만1465주로 줄었다. 주식 보유 비율도 28.35%에서 24.74%로 감소했다. 

앞서 지난 6월말 김영민 대표와 이종인 최고재무책임자, 남소영 에스엠재팬 총괄자, 한세민 에스엠 미국 총괄자 등 주주 4명도 주식 9만주를 주당 1만2700원에 처분했다. 시가로는 11조4300만원이다. 

JYJ, 1년 반만에 지상파 무대 선다


31일 'KBS 연기대상'서 축하공연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그룹 JYJ의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KBS 연기대상'을 통해 지상파 방송 무대에 오른다.

KBS 관계자는 16일 "JYJ가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OST 수록곡인 '찾았다'를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믹키유천도 신인상 후보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동방신기의 멤버인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은 당시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으로 법적 분쟁을 시작한 뒤 일본 활동 외에 국내 활동은 중단했다. 

이들 3명은 지난 10월 JYJ를 결성, 월드와이드 음반 '더 비기닝(The Beginning)'을 발매하며 가수활동을 재개했으나 SM과의 법적 분쟁으로 그간 방송출연이 자유롭지 못했다.

이들은 법적 분쟁 중에도 각자 뮤지컬, 연기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믹키유천(본명 박유천)은 '성균관 스캔들'의 가랑 이선준 역으로 연기자로 데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KBS 연기대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밤 9시50분 KBS 본관 공개홀에서 송중기, 최수종, 이다해의 사회로 열리며 2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심형래 "해외 시장에 통할 코미디 만들었죠"


영화 '라스트 갓파더' 연출ㆍ주연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띠~리리~리리~리~" 1980~90년대 최고의 코미디언으로 인기를 누리다 '용가리' '디 워' 등 SF 영화를 만들어 해외 시장을 두드리던 심형래가 본업인 코미디로 돌아왔다.

그가 연출과 각본, 주연을 맡은 신작 '라스트 갓파더'는 마피아를 소재로 한 코미디 영화로 예고편이 인터넷에서 공개되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피아 대부 돈 카리니(하비 케이틀)의 숨겨진 아들 영구(심형래)가 조직의 후계자가 되려고 미국 뉴욕에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6일 종로구 사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심형래 감독은 '라스트 갓파더'가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 통할 수 있는 코미디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 나가는 콘셉트가 중요합니다. 우리만 아는 코미디 해봐야 소용없어요. 그동안 코미디 영화가 많이 나왔지만, 우리만 아는 코드였죠. 마피아는 전 세계가 다 알잖아요. 살벌하고 험악한 세계에 영구라는 철모르는 캐릭터가 등장해서 벌어지는 상황인데 미국 사람들도 의아해하면서 좋아하더라고요."

그는 "마피아 소재를 조금만 틀면 죽이지 않고도 얼마든지 예쁜 영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 "요즘 같이 우울한 시기에 진짜 필요한 게 코미디 같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요소를 희석시켜 가족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그는 설명했다. 또 미국식 코미디가 많이 들어갔다면서 시나리오 만들 때 미국 작가들과 공동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라스트 갓파더'를 기획한 건 2007년 '디 워'가 개봉하던 무렵이다. "사람들이 제가 이런 영화 만들겠다면 다 농담인 줄 아니 환장하겠대요. 제가 진지하게 얘기하면 잘 안 믿었어요. LA에서 만난 기자들도 촬영하러 왔다고 하니 그냥 하는 얘기인 줄 알고 진지하게 안 물어보고 가더라고요."

미국에서 촬영한 이 영화는 '피아노' '저수지의 개들'로 유명한 하비 케이틀이 출연한 것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라스트 갓파더' 감독 심형래 (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 영화 '라스트 갓파더' 연출을 맡은 심형래 감독. 2010.12.16 yalbr@yna.co.kr

"마음고생 생각하면 말할 수도 없어요. 거긴 에이전시 거치고 변호사 거치고…어휴. 그래도 호랑이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라고, 힘들지만 계속 그쪽으로 도전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젠 저에 대해서 많이 알아요. 앞으로도 그런 식으로 접근해서 물꼬가 트이면 우리 후배들이 진출할 때 좋을 겁니다."

심형래 감독은 하비 케이틀이 '라스트 갓파더'를 4살짜리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출연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케이틀이 자신을 아들같이 친근하게 대하면서 소품까지 들고 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등 열성을 보였다고 했다.

"(케이틀이) 같이 그네 타는 장면을 찍자고도 했어요. 그런데 조명, 카메라, 소품 등 컨테이너가 하루에 80대가 동원되니 새로 찍으려면 비용이 늘어나 그렇게 할 수는 없었죠."

그는 미국 스태프들이 '영구'를 정말 좋아한다면서 이번 영화를 계기로 '영구' 시리즈를 만들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영구가 등장하는 서부극 코미디를 만들면 진짜 대박 날 것 같다고 하대요. 캐릭터 하나 있으면 그걸로 시리즈를 할 수 있죠. '우뢰매'도 차츰 커졌듯이요."

'라스트 갓파더'도 '디 워' 못지않게 자신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 영구아트의 기술력이 발휘된 영화라고 설명했다. "뉴욕의 빌딩을 다 만들어야 하는데 세트만으로는 안 되고 미니어처와 3D 기술이 들어갔죠." 

'디 워'가 개봉했을 때는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다뤄질 정도로 영화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웠다. 심 감독은 영화에 대한 비난에 상처가 큰 듯 보였다.

"사실 축구를 해도 한국 응원하고 박태환이 수영할 때도 성원하는 사람 많잖아요. 거대 할리우드와 붙는 건데, 심형래 혼자 그 시장에 들어가려고 몸부림치는 건데…. 자기 생각과 안 맞을 수 있지만, 영화 외적으로 얘기하면 안 되죠." 

영화 개봉을 앞둔 그는 '디 워' 때보다 부담감이 커 잠도 잘 못 이룰 정도라고 털어놨다. 그는 "눈은 감아도 선 잠밖에 못 잔다"면서 "이건 나 혼자만의 영화가 아니다. 팬들이 잘하라고 성원해주는데 여기서 좌절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크디큰 정신적 압박을 견디면서 영화를 계속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가다 말면 안 가는 것만 못하다"면서 "획을 하나 긋고 싶다. 이를 악물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노리느냐는 질문에는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렇게 되면 너무 좋죠. 우리 영화로 세계 시장에서 1위를 하는 게 꿈만 같은데 꿈을 현실화시켜야죠."

영화 '라스트 갓파더' 감독 심형래 (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 영화 '라스트 갓파더' 연출을 맡은 심형래 감독. 2010.12.16 yalbr@yna.co.kr

'라스트 갓파더'는 국내에서 30일 개봉하며 북미 개봉 일정과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는 "소규모로 해서 늘려갈지, ('디 워'처럼) 와이드릴리스로 할지 협의중"이라면서 "대도시 위주로 (소규모로) 하는 게 위험 부담이 없고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심 감독은 차기작으로 3D 버전 '디 워' 후속편이나 '추억의 붕어빵'이라는 3D 애니메이션 등 여러 편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신종플루' 정찬 측 "휴식 중..土촬영 복귀 고려"

배우 정찬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정찬이 신종플루(인플루엔자 A)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당분간 휴식을 취한 뒤 18일께 본격 촬영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정찬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오늘(16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 월요일(13일)부터 병원 처방으로 타미플루를 복용하고 있었다"면서 "확진 판정이 나온 최대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찬은 이날 SBS '웃어요, 엄마' 촬영 중 확진판정 사실을 전달받았으며, 제작진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병원 측에서도 내일 정도면 상태가 호전될 것이라고 얘기해 일단 토요일(18일)에는 MBC 일일극 '폭풍의 연인' 촬영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정찬은 지난 1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의해 병원 응급실 이송 사실이 전해졌고, 신종플루 의심 환자로 분류된 바 있다.

장윤정 측 "돈독-살인일정? 사람이 아픈데…" 해명


[TV리포트 조우영 기자] "사람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돈독이 올라 살인적인 스케줄을 잡아서 그렇다니요. 본인은 아니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제가 너무 안타깝네요."

16일 과로와 독감 등이 겹쳐 병원에 입원한 장윤정 측이 세간의 악성 댓글과 싸늘한 비난 여론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밝히며 이 같이 전했다.

장윤정의 한 측근은 TV리포트에 "고열을 동반한 독감으로 인해 잠시 병원에 입원했을 뿐"이라며 "일부 매체의 보도처럼 살인적인 일정을 운운할 정도의 호들갑을 떨 게재는 아니다. 지나치게 확대됐다"고 해명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장윤정은 최근 크게 바쁜 스케줄은 아니었지만 그간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며 감기 기운이 있어 왔다. 여기에 15일 멜론뮤직어워드 등 시상식 행사를 치룬 뒤 긴장이 풀리면서 일시적으로 고열을 동반한 독감으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관련 보도가 이어지자 예상 밖의 더 큰 아픔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돈독이 올라 자기가 행사 뛰겠다는 데 무슨 걱정이냐" "아프면 아픈 것이지 왜 언론플레이를 하는가" "장윤정 하면 대출광고 밖에 생각이 안난다" "기껏 벌어서 약값으로 쓰겠군" 등 도를 넘는 악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장윤정의 측근은 "다행히 (장)윤정이가 예전 루머 때문에 상처를 워낙 크게 받아서 인터넷 댓글을 아예 안보려고 한다"며 "혹시나 이런 악플들을 보게 될까 걱정이다. 밝은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식구들에게 티를 안내려고 고생이 정말 많다. 또 다른 많은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알려진 것과 달리 장윤정은 평소 알게 모르게 많은 선행을 하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윤정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동료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다는 전언이다. 그외 실제 외부적으로 밝히지 않았을 뿐 모 어린이재단과 사회봉사단체와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 및 정기적인 후원금을 내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물론 실제 기부를 많이 하는 연예인들도 많고 또 그렇게 하면 좋겠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이 사람의 전부는 아니다"며 "기부를 운운하며 비판할 만큼 자기 자신부터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씁쓸해 했다.

한편 장윤정은 특별의 건강이 악화되지 않는 한 오는 18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라이브 콘서트부터 차질 없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어 22일, 23일에는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디너쇼를, 26일에는 안동실내 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연말 콘서트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