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6일 목요일

이재수, ‘소송 논란’ 서태지에게 큰 절 ‘왜?’


“2001년 저작권 관련 소송 벌였던 서태지로부터 조언 들어 힘 됐다” 고백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차연 기자] 

패러디 가수로 유명한 이재수가 서태지에게 큰 절을 올려 그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밴드 활동을 시작한 이재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E!TV ‘탁재훈의 스타일’에서 서태지에게 큰 절을 올리며 감사 인사를 했다. 지난 2001년 ‘컴백홈’을 패러디하며 서태지와 소송까지 벌였던 만큼 이재수의 큰 절은 당시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001년 당시 이재수는 엽기적인 콘셉트의 패러디 곡으로 화제를 모으던 중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파격적으로 패러디했다. 이에 서태지는 이재수를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하며 이재수와의 악연을 맺게 됐다.

1차 재판이 끝난 뒤 서태지가 고소를 취하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가요 패러디라는 코미디 장르를 개척했던 이재수에게 당시 사건은 큰 상처로 남았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난 뒤 이재수는 ‘탁재훈의 스타일’에서 서태지와의 악연을 풀어보겠다며 서태지에게 큰절을 했다. 이재수는 2001년 당시 서태지로부터 “패러디가 아닌 창작의 좋은 음악으로 다시 거듭나길 바란다”는 조언을 들었다며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13인조 밴드활동을 시작한 이재수는 이날 방송을 통해 “콘서트 활동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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